본문 바로가기

고추 탄저병 증상 완벽 정리 BEST 10 (원인, 예방법, 치료법)

narratir 2025. 5. 5.

반갑습니다. 농사꾼입니다.

📢 추천 정보

고추 농사를 짓다 보면 가장 골치 아픈 병해충 중 하나가 바로 탄저병입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 병은 순식간에 고추밭 전체로 퍼져 한 해 농사를 망치는 주범이 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추 탄저병의 증상부터 원인, 예방법, 치료법까지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추 탄저병은 고추역병과 함께 우리나라 고추 생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로, 주로 과실에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킵니다. 이 글에서는 탄저병의 정확한 증상 식별법부터 효과적인 예방 및 방제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고추 탄저병 증상 한눈에 보기

발생 부위 초기 증상 진행 증상 최종 상태
주로 과실(간혹 잎, 줄기) 수침상으로 약간 움푹 들어간 원형반점 원형 또는 부정형의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 과실이 비틀어지고 미이라처럼 말라버림
풋고추 병반 주위가 퇴색 병반은 회백색으로 퇴색하고 점차 검은색을 띰 과실이 뒤틀려 보기 흉하게 됨
붉은 고추 타원형의 검은 점이 오목하게 생김 병반에 작고 검은 점이 겹무늬를 그리며 형성 포자덩어리가 형성되고 과실이 말라버림
황색의 작은 반점 갈색의 불규칙한 병반으로 변화 잎이 마름
📢 추천 정보

1. 고추 탄저병이란 무엇인가?

고추 탄저병은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라는 곰팡이가 일으키는 식물병으로, 고추역병과 더불어 우리나라 고추 생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입니다. 주로 과실에 발생하지만 잎과 줄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학명: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무성세대), Glomerella cingulata (완전세대)
  • 발생 시기: 주로 6월 하순~7월 장마기부터 수확기까지
  • 피해 정도: 심할 경우 수확량의 95% 이상 손실 가능
  • 특징: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확산

고추 탄저병 보기

고추 탄저병의 정확한 증상

탄저병은 고추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정확한 증상을 알면 초기에 발견하여 대처할 수 있습니다.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

  • 초기: 감염부위가 수침상으로 약간 움푹 들어간 원형반점으로 나타남
  • 진행: 병반이 원형 또는 부정형의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됨
  • 후기: 병반부위에 담황색 내지 황갈색의 포자덩어리가 형성됨
  • 최종: 심하게 병든 과실은 비틀어지고 미이라처럼 말라버림

풋고추와 붉은 고추의 증상 차이

  • 풋고추: 병반 주위가 퇴색하고 병반은 회백색으로 퇴색한 후 점차 검은색을 띠면서 썩음
  • 붉은 고추: 타원형의 검은 점이 오목하게 생기고, 진전되면 병반에 작고 검은 점이 겹무늬를 그리며 형성됨

잎과 줄기에 나타나는 증상

  • 잎: 황색의 작은 반점이 커져가면서 갈색의 불규칙한 병반으로 변화하며 마름
  • 줄기: 갈색 또는 검은색의 병반이 형성되고 진행되면 줄기가 마르거나 부러짐
탄저병 발생 시기별 증상 변화
발생 시기 주요 증상 특이사항
초기 감염 (6월 하순~7월) 수침상의 작은 반점 형성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음
장마기 (7월~8월) 병반 확대 및 겹무늬 증상 발현 비바람에 의해 급속도로 확산
고온기 (8월) 포자덩어리 형성 및 과실 변형 26°C 이상에서 발병 속도 가속화
수확 후 건조 과정에서 병 증상 나타남 외관상 보이지 않던 감염이 드러남
📢 추천 정보

2. 고추 탄저병의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

탄저병 발생의 주요 원인

탄저병은 여러 환경적 요인과 병원균의 특성이 결합하여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합니다.

  • 병원균: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무성세대), Glomerella cingulata (완전세대)
  • 환경 조건: 고온다습한 환경이 가장 큰 발병 요인
  • 발병 온도: 기온 15°C에서 발생 시작, 26°C 이상의 고온에서 심하게 발생
  • 습도 조건: 습도 90% 이상의 조건에서 급속 확산

탄저병균의 특성과 생존 방식

  • 탄저균은 기생과 부생을 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남
  • 장기간 토양에서 생존 가능
  • 과습 시 탄저 발병 후 20분이면 고추밭 전부를 감염시킬 정도로 빠른 전파 속도를 가짐
  • 예년에 발생했던 묘상에는 반드시 재발생한다고 보아야 함

탄저병의 전파 경로

  • 종자 전염: 감염된 종자를 통해 전파
  • 비바람 전파: 여름철 장마기에 비바람에 의해 분생포자가 비산하여 전파
  • 토양 잔존: 병든 식물 잔재에서 균사 형태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됨
  • 농기구 전파: 오염된 농기구를 통한 전파
탄저병 발생 조건 요약
발생 조건 최적 환경 위험도
온도 26°C 이상 매우 높음
습도 90% 이상 매우 높음
강우 장마기 지속적 강우 극도로 높음
작물 상태 칼슘 결핍 등 영양 불균형 높음
이전 발생 이력 전년도 발생 지역 매우 높음

3. 탄저병과 칼슘 결핍 증상의 차이점

고추 재배 시 탄저병과 칼슘 결핍 증상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많은 농부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구별을 통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구분 탄저병 증상 칼슘 결핍 증상
발생 위치 주로 과실의 중간 부분 주로 과실의 끝부분(아래쪽)
초기 증상 움푹 들어간 원형반점 끝부분이 노란색을 띄며 검게 변함
진행 양상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 비틀어짐 과실 끝이 갈라지고 터짐
특징적 증상 포자덩어리 형성, 미이라화 과실 조직이 물러지고 썩음
연관성 칼슘 결핍 시 감염 위험 증가 탄저병 감염 위험 증가시킴
📢 추천 정보

탄저병과 칼슘 결핍의 상호 관계

탄저병과 칼슘 결핍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칼슘 결핍은 탄저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칼슘은 세포벽의 생성과 과실 조직 강화를 돕는 중요한 영양소
  • 칼슘이 부족해지면 작물의 건강이 약해져 탄저병원균의 침입이 더 쉬워짐
  • 칼슘 결핍으로 인한 배꼽썩음현상, 무름현상 등은 탄저병 감염 위험을 높임
  • 고온기에는 칼슘 흡수가 저하되어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음

정확한 진단 방법

  • 탄저병: 과실 중간부에 움푹 들어간 반점, 겹무늬 증상, 포자덩어리 확인
  • 칼슘 결핍: 과실 끝부분 검게 변함, 갈라짐, 물러짐 확인
  • 확실하지 않을 경우 농업기술센터나 전문가 상담 권장
증상별 대응 방법
진단 결과 즉각 대응 장기 대응
탄저병 감염된 과실 제거, 살균제 살포 예방 중심 방제 계획 수립
칼슘 결핍 칼슘제 엽면 살포 토양 pH 조정, 정기적 칼슘 공급
둘 다 의심 칼슘제와 살균제 동시 처리 종합적 작물 관리 체계 구축

4. 고추 탄저병 예방 및 방제 방법

예방이 최선의 방제법

탄저병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예방 방법을 알아봅시다.

  • 장마 전 예방 약제 살포: 장마 후 약제 살포보다 방제 효과 30% 향상
  • 비가림 재배: 비와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여 감염 위험 감소
  • 건전한 종자 사용: 무병 종자 사용으로 1차 감염 예방
  • 적절한 재배 밀도: 통풍이 잘 되도록 적정 간격 유지
  • 칼슘 공급: 정기적인 칼슘 공급으로 작물 저항성 강화

효과적인 방제 방법

이미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다음과 같은 방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식물체 제거: 발견 즉시 감염된 부위 제거 및 소각
  • 적절한 살균제 사용: 등록된 살균제를 적정 농도로 살포
  • 윤작: 연작을 피하고 3~4년 주기로 작물 교체
  • 토양 소독: 다음 재배 전 토양 소독 실시

유기농 방제 방법

  • 자닮유황: 유황을 활용한 자가제조 살균제 활용
  • 식초 희석액: 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살포
  • 목초액: 천연 목초액을 이용한 방제
  • 미생물 제제: 유익한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탄저병 방제 약제 종류
약제 유형 특징 사용 시기 주의사항
보호 살균제 예방 효과 중심 발병 전, 장마 전 비에 씻겨나갈 수 있어 재살포 필요
침투 이행성 살균제 치료 효과 있음 초기 감염 시 내성 발생 가능성 있어 교호 살포 권장
유기농 자재 친환경적 예방 중심으로 정기 살포 효과가 일반 농약보다 낮을 수 있음
칼슘 제제 작물 저항성 강화 생육기 전반 직접적 방제효과는 없으나 예방에 도움
📢 추천 정보

5. 탄저병 걸린 고추의 처리 방법

수확 및 식용 가능 여부

탄저병에 감염된 고추도 적절한 처리를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병든 부위는 잘라내고 쪼개어 건조하면 식용 가능
  • 탄저병 방제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수확한 고추는 소금물로 씻어 열풍 건조 권장
  • 심하게 감염된 고추는 폐기하는 것이 안전

수확 후 관리 방법

  • 선별 작업: 건전한 고추와 감염된 고추 철저히 분리
  • 세척 방법: 소금물로 씻어 표면 포자 제거
  • 건조 방법: 자연건조보다 열풍 건조가 품질 유지에 효과적
  • 보관 방법: 건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탄저병 감염 정도별 처리 방법
감염 정도 처리 방법 활용 가능성
경미한 감염 (일부분만 감염) 감염 부위 제거 후 건조 식용 가능
중간 정도 감염 감염 부위 제거, 소금물 세척, 열풍 건조 제한적 식용 가능
심각한 감염 (전체적으로 감염) 폐기 처분 (소각 또는 깊이 매립) 식용 불가
수확 후 발견된 감염 소금물 세척, 열풍 건조 상태에 따라 판단

6. 탄저병 저항성 품종 선택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

탄저병 예방의 근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세계 최초로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 개발
  • 전통 교잡 방식으로 육성된 탄저병 저항성 품종 다수 출시
  • 저항성 품종은 일반 품종보다 탄저병 발생률이 현저히 낮음

품종 선택 시 고려사항

  • 재배 환경: 지역 기후와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 선택
  • 복합 저항성: 탄저병뿐만 아니라 역병, 바이러스병 등 복합 저항성 고려
  • 수확량과 품질: 저항성과 함께 수확량, 맛, 매운맛 등 품질 고려

탄저병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탄저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장마 전 예방 약제 살포, 비가림 재배, 건전한 종자 사용, 적절한 재배 밀도 유지, 정기적인 칼슘 공급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마 전 예방 약제를 살포하면 장마 후 살포보다 방제 효과가 30% 정도 높아집니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는 먹어도 될까요?

탄저병에 병든 부위는 잘라내고 쪼개어 건조하면 식용이 가능합니다. 탄저병 방제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수확한 노지재배 붉은 고추는 소금물로 씻어 열풍 건조하면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심하게 감염된 고추는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탄저병과 칼슘 결핍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탄저병은 주로 과실의 중간 부분에서 증상이 발생하며, 움푹 들어간 원형반점이 생기고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됩니다. 반면 칼슘 결핍은 과실의 끝부분(아래쪽)에서 시작하여 노란색을 띄다가 점점 검게 타들어가며, 과실이 갈라지거나 터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추 탄저병 대응 종합 정리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무서운 병해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과 방제 방법을 적용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장마 전 예방 약제 살포, 비가림 재배, 적절한 재배 밀도 유지, 정기적인 칼슘 공급 등을 통해 탄저병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탄저병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근본적인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미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감염된 식물체를 즉시 제거하고 적절한 살균제를 사용하여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확한 고추 중 경미하게 감염된 것은 병든 부위를 제거하고 소금물로 씻은 후 열풍 건조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추 농사의 성공은 탄저병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 제공한 정보가 여러분의 고추 농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